서울사는 분들 청계천 분위기 어떤가요

어제 서울사는 친구 여친이 살수차까지 나왔다고 문자보내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기사보니까 경찰이 시위대(시위라..)를 밀어내고 30명을 연행됐던데 그 과정에서 다친 사람들도 많아 보입니다.
새벽까지 도로점거하고 청와대 진격이란 구호까지 튀어나왔다고 하던데(시위대중에 한나라, 청와대 알바가 있는 것 같다니까) 절대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법적으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시민들이니 저쪽에 진압명분을 주는 순간 승리의 이명박 정부죠. 당연히 새벽까지 모여서 청와대로 진격하자는 구호가 나오면 경찰은 지 할일 할수밖에 없다지만 이게 다 이명박 너때문이잖아!! 이 미친놈은 진짜 자기가 왜 욕먹는지 모릅니까????이명박은 인터넷 안하나요????? 이놈 자기가 보고싶은 답만 보는 전형적인 뇌내부르주아인듯. '난 너희와 달라. 내가 좀 소탈한 척 해도 이게 다 너희랑 놀아주려고 한거지 진심으로 다가갈려는게 아니고..하여튼 나는 뭔가 좀 다르니까 내생각 대로 좀 해라. 나도 나름 힘들거든?ㅜㅜ' 더이상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그는 진정한 에리뜨-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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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위험으로부터 안전한지 어떤지를 사실 관계를 떠나서 국민들의 그런 의심을 가지고 있으면 정부는 의심을 풀어줄 설명을 해야지 닥치고 이건 오해임 님들이 잘못 알고 있어염 이러면 끝인감. 모든 국민들이 생업을 내버려두고 자기 스스로 정보를 찾아 헤멜순 없으니 대리기관이 있는 것 아니오. 그것은 괴담임미다 믿지마세요 이걸 들으려고 세금내고 요금내서 정부기관 운영하고 신문구독하나.

 

 

ps. 며칠전 홍세화씨의 강연회가 학교에서 있었다. 그분의 강연은 들을때마다 정말 가슴을 뜨겁게 한다.....는 훼이크고 사실 학력과 그의 특이한 이력으로 인해 빚어진 거품인사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지력 40이나 될까말까 한 허접한 캐릭이지만 글쎄 홍세화씨는 뭔가 부족하다.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할 뿐이더라 항상. 그 이상을 넘어서 다른 사람과 생각을 섞는다던가 지식인으로서 행동을 촉구한다던가 그런것 보다는 언제나 자기 생각만 말하고 땡이다. 객석에서 "저는 학교에서 진보를 위해 이러저러한 일을 하는데 남들이 이해를 못해줘서 넘 힘들어요ㅠㅠ홍샘 위로의 말씀을 듣고 싶어요" 이라며 격려의 손길을 요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건 제가 말씀드릴게 아닌것 같음...죄송함.." -ㅅ-;;음 물론 냉정하게 냉정하게 따지자면 홍샘이 한마디 한다고 해서 문제가 바뀌는건 아니고 홍샘이 무슨 진보계의 나이팅게일도 아니라서 힘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뭔가 바꾸려는 사람이 힘들다고 손을 뻗어오는데 니가 알아서 하셈 하고 뿌리칠것 까진...사람이 착한 것 같긴 한데 뭐랄까 순발력이 부족한듯한 느낌..(나로군)

 

어쨌든 착한 거품인사 홍세화씨의 그날 말 중에 이런 말이 그나마 인상깊었다

 

"자신이 보수에 대한 반대항이라고 생각해서 오만해져서는 안됩니다. 단순히 기존 체제에 대해 반대한다고 해서, 기존 체제에 불만과 문제를 느낀다고 해서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뭔가 대단한 것을 깨달은 것처럼 냉소적이어서는 절대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끝없이 공부하고 끝없이 겸손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40분간 말하고 그 이후로 지모가 바닥나신듯한 홍세화씨를 대신해 자신은 전남대나이트의 대형초대가수 홍세화의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소개한 우리 대학의 김상봉 철학과 교수가 그 이후 1시간 20분동안 강연을 주도했는데 아아 촌철살인 적재적소 일도양단ㅜㅜ정말이지 뇌에 착착 달라붙는 말들로 현실을 쌈싸드시는 철학자ㅜㅜ

 

기억력이 후달려서 많은 말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게 기억난다

"이명박이 나타난 것에 대해 저는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왜인줄 아세요? 우리는 지금 이상적인 사회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어요. 종교와 자본과 사익추구가 결합해서 인격화된 것이 바로 이명박입니다. 이 자를 뛰어넘고 이런 자를 경계하는 관념이 자리잡고 나서야 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민주사회, 이상적인 국가로 진입할 수 있어요. 저는 이 시점에서 이명박이 나타나준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최종보스와 맞서고 있는 것이다 모두들 극딜 멀탱 폭힐해서 이명박 스톰레이지<배신자>를 쓰러트리자.

 

우왕 근데 광주는 이명박비판하기가 너무 쉬운 동네라서 오히려 분쟁이 없다능...거의 모든 시민들의 정치의식이 일치하는 재미없는 동네..

by 싱클레어 | 2008/05/25 17:33 | 인생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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